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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기계발서적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도서 추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이 책의 경우에는 종이책으로 읽지 않고 밀리의 서재로 읽었다.

인터넷에 글쓰기 관련 책들을 검색해 보면 유시민이라는 인물의 힘 때문인지 이 책이 자주 노출된다.

글쓰기 서적 중에서 톱이라고 할 수 있는 서적이다.

 

 

 

유시민 작가가 방송에 나와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 말을 참 잘한다라고 느낀다. 그리고 차분하다고 느껴진다.

이런 사람이 책을 썼다면 읽기 편한 좋은 글을 썼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많은 글쓰기 책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 책은 글이 읽기 쉽게 작성되어 있어서 글이 잘 읽힌다.

 

 

 

우선 정치인이기 때문에 책에 정치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본인의 정치 이야기가 있지만 반대 성향을 가지면 나쁜 놈들이다 와 같은 글은 없었다.

아무래도 정치인이다 보니 정치와 관련되는 글을 많이 읽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책에서 예시로 사용하는 글들 중에 정치 관련 글이 많다.

 

 

 

정치 관련 글들을 가지고 와서 이 문장은 이렇게 수정하고 이 문장은 저렇게 수정하는 예시를 들면서

글을 어떻게 고치면 좋은지 예시를 보여주며 설명한다.

글이 주제를 벗어나지 않으려면 감정을 배제하고 써야 한다고 한다.

글에 감정이 들어가면 왜 논리적이지 못한 글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한글 번역서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온다.

번역을 하는 사람은 대게 똑똑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말로 그 번역가가 외국어를 잘하는 것이지 보장할 수 없다.

다들 토익과 영어는 다르다고 이야기하는데 번역가를 뽑을 때 토익 점수로 정한다면 그 사람이 영어를 잘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반대로 한국어를 잘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나도 해외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 중에서 내용이 잘 안 읽히는 책이 많았다.

처음에는 내가 독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이 번역을 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왜 번역을 한 사람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게 됐냐면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이 쓴 책의 경우는 글이 잘 읽혔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유시민 작가도 똑같은 생각이다. 번역하는 사람이 한글 글쓰기를 잘 못하다 보니 책을 번역할 때 직역이 되어 어색한 글이 된다는 것이다.

 

 

 

유시민 작가는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여러 가지 책들을 추천한다.

'토지'(박경리), 코스모스,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등등

토지의 저자 박경리라는 인물은 고인이 되었는데 유시민 작가가 직접 뵙지는 못하고 통영의 묘소에서 뵈었다고 한다.

고인의 묘소를 직접 찾아간 것을 보면 토지라는 책이 유시민 작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다.

역으로 유시민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있다. 본인에게 배움을 준 사람이라면 고인이고 직접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니더라도 찾아간 것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우리글 바로쓰기"라는 책이 유독 많이 언급되는데 유시민 작가도 이 책을 읽어보고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

또 책 내용이 괜찮은지 리뷰들이 다 좋은 책이라고 적혀있다.

글쓰기 도서를 찾고 있다면 "우리글 바로쓰기"라는 책을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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