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전공서적

친절한SQL튜닝 도서 추천

"친절한SQL튜닝" 말 그대로 SQL문 튜닝에 관한 서적이다.

 SI 프로젝트가 금융권이다 보니 투입되자마자 SQL을 작성하게 됐다.
SQL을 실제로 얼마 써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당히 난해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SQL을 학습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구매했다.
SQL도 실무에서 작성해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구매한 건 실수였다. 구매하고 중간 정도까지 꾸역꾸역 읽다가 진도가 멈췄다. 그리고 이 책은 장기간 책꽂이에 꽂혀있다가 최근에 다시 꺼내어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2년도 더 전에 구매했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책꽂이에서 꺼낸 뒤 처음부터 다시 다 읽었다.

 

 

 

이 책을 SQL도 작성해 본 적 없었을 때 읽었지만 하나 느낀 점이 있다. 이해는 안 되지만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이해가 안 되는데도 책의 반 정도까지는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반을 읽는 게 아니라 전부다 읽었어야 하는 게 아니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당시에 나는 SQL로 테이블 2개를 조인도 못 해본 나였기에 좋은 글을 읽어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현재는 SQL도 어느 정도 작성 경험이 있는 상태다.

이 상태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니까 이제 SQL 튜닝에 대해 많은 것들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인덱스의 사용방법과 어떤 상황에 인덱스를 사용해야 하는지 또 무조건 인덱스를 사용하는 게 만능이 아닌지에 대한 설명들이 이해됐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실무에서 SQL 속도가 왜 느린지 이해하지 못했다. 

각각의 쿼리문들이 똑같이 A테이블을 조회하고 있는데 어떤 쿼리문은 속도가 빠르고 어떤 쿼리는 속도가 느렸다.

SELECT문의 WHERE절이 다르게 작성되어 있다. 하지만 어떤 원리로 더 빠르게 동작하는지 알 수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점점 이해하기 시작했다. 똑같은 테이블을 조회했지만 왜 어떤 쿼리는 빠르게 결과가 나왔고 어떤 쿼리는 느리게 결과가 나왔는지를 말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본인 스스로가 성장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는 오라클 성능 고도화 원리와 해법1, 오라클 성능 고도화 원리와 해법2라는 책도 집필했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기 이전에 오라클 성능 고도화 원리라는 책을 집필했었고  친절한SQL튜닝이라는 책은 개발자들을 위해 작성한 책이라고 한다.

그 말은 친절한SQL은 개발자가 보는 SQL책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고

오라클 성능 고도화 원리와 해법은 SQL전문가를 위해 쓰였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는 말이다.

즉 오라클 성능 고도화 원리와 해법은 더 심화 과정의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더 공부하고 싶을 때 오라클 성능 고도화 원리와 해법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