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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공서적

모던 자바 인 액션 서평

모던 자바 인 액션

 

자바 기본 서적들을 읽어보면 대부분이 자바 7까지의 문법으로만 되어있고 가장 변화가 컸던 자바 8 이후의 방식으로는 설명이 되어있지 않다. 실무에서도 보면 자바 8 이후의 문법을 쓰는 사람은 극히 보기가 드물고 다 자바 7 이하의 문법으로 코딩을 하고 있다. 자바 7이라고 붙이기도 어려운 것이 제네릭도 안 쓰고 코딩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리하여 새로운 문법과 기술을 익히고자 구매한 책이 바로 '모던 자바인 액션'이다.

 

물론 이 책을 구매하기 전에 '자바 8 람다의 힘'이라는 책을 먼저 읽어보았는데 '모던 자바인 액션'을 구매할 당시에 같이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딱 펼쳐봐도 난이도가 제법 높아 보였기 때문에 '모던 자바인 액션'을 나중에 읽어보았다. 읽어본 느낌을 말하자면 책의 난이도가 높다고 해야 할지 번역이 어설퍼서인지 모르겠으나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내가 이해가 가능했던 부분은 아마도 챕터 5장 정도까지였던 것 같고 그 이후로는 책을 이해하면서 읽었다기보다는 그냥 읽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교보문고의 평가들인데 다들 책이 참 좋다고 별점을 5점이나 주었는데 이 사람들은 과연 이 책을 제대로 읽어보고 이러한 평점을 준 것인지 의문스럽다.

 

우선 나의 생각으로는 이 책은 자바 기초 문법을 알고 있다고 바로 접근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신규 문법에 대한 개념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 것 같고 자바의 문법만 아니라 디자인 패턴에 대한 개념도 많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람다식으로 디자인 패턴을 구현하는 예들이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이해하려면 디자인 패턴에 대한 개념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니 말이다. 그 이후 부분은 어려워서 무슨 말이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자바 기초 문법을 앍고 이 책을 바로 읽어보겠다면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서 읽고 여러 번 정독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읽기를 추천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추천할만한 책이 있다면 지금 '자바 8 람다의 힘' 또는 'Practical 모던 자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