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전공서적

스프링 입문을 위한 자바 객체지향의 원리와 이해(스프링 입문전 필수서적)

어느덧 필드에서 개발을 한 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금융 SI를 위주로 일을 하다 보니 스프링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제대로 맛볼 기회가 없어 따로 독학 중인데 모든 것이든 그냥 쓰는 것과 알고 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이야기 하기고 나도 그냥 쓰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최근에 스프링 개념 서적이 필요했다. 제일 처음에는 스프링 도서 중에서 제일 유명한 토비의 스프링을 구매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스프링 개념을 처음 배우는데 '토비의 스프링'과 같이 두꺼운 책은 좀 부담감이 있어 '스프링 입문을 위한 자바 객체지향의 원리와 이해'라는 도서를 구매하게 됐다.

 

우선 스프링을 아직 제대로 맛본 적이 없는 내가 읽어봤는데도 책을 읽는데 부담감이 전혀 없었고 스프링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 객체지향 개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클래스와 객체란 무엇이며 기존의 자바 서적들이 잘못 설명하고 있는 클래스와 객체에 대한 잘못된 설명을 지적한다. 객체지향 개념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설명을 하고 자바의 메모리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이 나온다. 스테틱, 힙, 스텍 이 공간을 자바는 어떻게 할당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스프링에는 어떠한 기능이 있고, 어떠한 디자인 패턴을 이용했으며 이 디자인 패턴으로 이렇게 이렇게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물론 400페이지 밖에 안되는 분량이기에 그렇게 상세한 내용은 작성되어 있지 않지만 스프링의 기본 개념을 잡고 가는데 이 정도의 서적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경우에도 읽고 머릿속에 정리가 잘 되는 기분이 들어 2번 읽었다. 물론 지금은 많은 내용을 까먹어서 다시 읽을 예정이다. 2번 이상 읽게 만드는 책은 찾아보기 힘든데 2번을 읽게 만든 것을 보면 상당히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