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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입문시 병행해야할 공부는 데이터베이스

코딩 열풍으로 인해서 주변에도 코딩을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내가 컴퓨터 공학을 졸업했고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 친구들 중에서 연락이 오는 친구들을 보면 다들 직장을 그만두고 코딩을 시작했거나 취미로 코딩을 공부하려고 하는 친구들이다.

이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코딩을 막상 시작했는데 이걸로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맞는 말이다. 단순히 코딩 교재를 사서 코딩만 공부를 하면 만들 수 있는게 뭔지 알기가 어렵다.

우리가 사용하는 각종 앱들이 그냥 코딩만으로는 끝나는게 아니다. 저 보이지 않는 곳에는 데이터베이스가 숨어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알아야 컴퓨터 프로그램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알 수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Java, C, C++, Python과 같은 책으로 공부를 하고 예제를 보며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대부분 내용이 문자열을 가공하여 콘솔창에 출력을 하는 것이다.

데이터도 문자열로 담겨 있고, 화면에 출력하는 것도 문자열이다.

근데 이렇게 공부를 해서 문자열 입출력을 하면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처럼 개발은 할 수 없다.

우리가 실제로 앱이던 인터넷이던 화면에 보이는 텍스트, 글들은 코딩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지고 온 내용이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를 모르면 이 사실을 알기가 어렵다.

 

 

코딩을 공부하고 있는데 도대체 이걸로 뭘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든다거나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 큰 그림이 안그려진다면 데이터베이스도 같이 병행해서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코딩 교재에서 실습한 문자열 출력하기, 문자열 잘라내기를 왜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