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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서적

부의 대이동 서평

이 책은 2020년 7월에 출판 되었다. 나도 아마 이 책을 2020년 쯤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나의 게으름에 의해서 2022년이 되어서야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매주 1권씩 책을 읽겠다고 다짐했지만 현실은 처참했다.

 

이 책은 다른 블로그들을 검색해 보면 경제학 입문서라고 작성한 글들이 많은데 나의 생각은 글쎄?이다. 우선 책의 내용을 보면 저자가 너무나도 설명을 체계적으로 잘 해놓았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 놓았다고 해서 입문 서적이 되기란 어렵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우선 블로그에 서평을 남기는 블로거들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 보니 독서량이 많은 편에 속한다. 그렇기에 아마 책의 수준이 입문 서적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나의 경우에도 책을 읽다 보니 설명이 참 잘 되어있어서 입문 서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 한다고 대학교 시절 경제학 강의를 들었을 때를 회상해 보니 입문 서적으로 보기에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경제학 공부를 했거나 경제학 서적을 몇 권 읽은 사람이 읽으면 잘 읽힐 것 같은 책?이라는 게 나의 느낌이다.

 

이 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미연방준비은행은 달러를 찍어냈지만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았는데 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았는지와 같은 코로나가 국제적으로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금이 안전자산이 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래프와 과거의 예시를 들며 설명을 하고 있다. 다들 금이 안전자산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반대의 내용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금이 안전자산이 아니라고 설명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안전자산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고 있는데 안전자산은 달러이며 왜 달러가 안전자산인지도 역시 그래프와 과거의 예시를 들며 설명을 한다.

 

단순히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제경제의 변화에 대해서만 아니라 간단한 경제용어와 정리까지 해주기 때문에 읽기에는 크게 부담이 없었다.